커피숍에서 흘린 정보, 카피 당하기까지 단 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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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와이파이. 데이터 무제한 사용이 아닐경우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는데요.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사용 가능한 것도 있지만, 비밀번호가 검증되지 않은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비밀번호가 검증되지 않은 무료 와이파이, 과연 안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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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점은 무료 와이파이가 열려 있다고 해서 함부로 이용했다간 해킹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 비밀번호 없는 와이파이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료 와이파이를 써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몇 가지를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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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이파이 핫스팟 이름 확인하기
카페나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에 접속하기 전에 반드시 와이파이 핫스팟 이름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근처에 있는 와이파이라고 마구 접속하다 보면 자신의 ID와 비밀번호를 해커들에게 제공하는 결과를 불러올 것입니다. 

(2) 기술적으로 네트워크 관리하기
공공장소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윈도 운영체제라면 파일 공유 기능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직장이나 집 이외의 장소에서는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공용 네트워크’를 선택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3) 패치와 업데이트는 믿을만한 곳에서만
보안 사고가 날때마다 자주 듣는말이 "신형 패치가 있을 테마다 업데이트를 게을리 하지 마시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해외 호텔이나 카페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라는 문구가 뜬다면 바로 실행하지 마세요. 패치나 업데이트는 집이나 직장처럼 신뢰할 수 있는 장소에서만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2단계 인증 이용하기
G메일이과 페이스북처럼 OTP나 인증기로 생성된 숫자를 따로 입력해야 하는 2단계 인증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제법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2단계 인증을 활성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5) 한 번 이용한 와이파이 핫스팟 잊어버리기
마지막으로 모든 작업을 마쳤다면 서비스에서 로그아웃하고 이용했던 와이파이는 자동접속 되지 않도록 설정해야 합니다. 이 점이 가장 중요한 점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부분인데요. 이 점을 깜박한다면 내 정보가 자기도 모르게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사용하는 무료 와이파이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속도는 세계 어느 곳을 가도 뒤지지 않을만큼 빠르고,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강국인데요. 자신의 정보를 위해 위의 5가지 준수사항은 꼭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보안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 나부터 시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