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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04 11:22
3차 흡연의 위험성
 글쓴이 : 경남안전기…
조회 : 8,062  


3차 흡연을 아십니까?


 


스위스 제네바 대학 연구팀은 간접흡연 피해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던 중 흡연에 간접적으로 노출이 되어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내었고, 이로 인해 간접흡연의 해로운 점이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담배 연기에 노출되지 않고도 흡연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3차 흡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차 흡연이란 흡연자 본인이 직접 담배연기를 흡입하는 것을 말하며, 직접흡연이라고도 합니다.
2차 흡연이란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에 노출이 되는 것을 의미하며, 간접흡연이라고도 부릅니다.
흡연자가 담배를 들이마신 후 내뿜는 연기는주류연’, 담배가 타면서 담배 끝에서 나오는 연기는부류연이라 합니다. 주류연은 필터를 통과하면서 일부 화학 물질과 타르가 걸러지지만
부류연은 필터를 통과하지 않기 때문에 주류연보다 타르(3.5), 니코틴(3), 일산화탄소(5) 및 발암물질의 함유량이 많습니다.
간접흡연의 피해자들은 흡연을 하지 않았지만 부류 연관 주류 연예 혼합된 연기와 화학물질에 노출됩니다.


그렇다면 3차 흡연이란 무엇일까요?
담배를 피우면 흡연자의 머리, 피부, , 손톱 등 다양한 곳에 니코틴을 비롯한 화학 성분이 달라붙습니다. 실내에서 흡연한다면 카펫이나 가구, 벽지 등에 화학 성분이 스며듭니다. 이렇게
남아있는 담배의 독성물질을 흡입하는 것을 ‘3차 흡연이라고 부릅니다. 담배를 멀리하더라도 담배에서 나오는 화학 물질을 흡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3
차 흡연은 성인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주지만 특히 영·유아에게 치명적입니다. 캐나다 요크대 연구팀은
1~6세 어린이가 3차 흡연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암을 비롯한 각종 호흡기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아이에게 간접흡연의 영향이 미칠까 밖에서 흡연을 하고 집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지만 옷이나 피부에 안 좋은 성분들이 묻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흡연 공간에 아동이 없었지만 아이가 직접 흡연한 것처럼 심각한 손상을 입는 것입니다.


문제는 한번 달라붙은 담배 화학 물질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미국 환경 보건국의 연구에 따르면 담배연기의 니코틴은 실내 먼지와 결합할 수 있으며, 실내 먼지와 결합한 니코틴의 경우 21일이 지난 후에도 40%나 남아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샌디에고 주립대의 조지 맷 교수는 바닥과 벽 등을 싹 바꾸지 않는 한 담배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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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3차 흡연을 피할 방법이 없는 셈입니다.


이렇듯 직접 흡연과 간접흡연 못지않게 3차 흡연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고 깨끗이 손을 씻는다 하더라도 소중한 가족과 친구, 동료들에게 모르는 사이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인데요. 이제는 나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금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안전보건공단블로그|작성자 안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