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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7 14:47
장년 근로자 작업 안전 수칙
 글쓴이 : 경남안전기…
조회 : 9,181  
고령화 시대 초읽기!
장년 근로자 작업 안전 수칙



UN이 정한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14%면 고령화 사회, 14∼20%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에 속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고령화 된 산업 현장에 적합한 새로운 안전 수칙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의 숙제가 되었습니다.

                

장년 근로자 특징

연령이 증가하면서 찾아오는 가장 대표적인 신체적 변화는 시각과 청각의 감퇴 현상입니다. 그래서 장년 근로자는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대처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신체의 노화는 근력, 집중력, 유연성 등 전반적인 운동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반복된 작업을 수행할 시 신체에 쉽게 무리가 오곤 합니다.

하지만 다년간의 경험으로 인해 숙련도가 요구되는 판단력은 젊은 근로자들보다 우수합니다.

                

장년 근로자 작업 안전 수칙

안전을 위해 여유 있게 작업하기

장년 근로자의 경우 지능과 회복력, 소화 흡수 생리 기능, 감각기능, 평형기능과 운동조절 능력은 빠르게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관절 가동범위·근지구력·혈액순환 기능·호흡 기능은 서서히 떨어집니다. 뇌기능의 논리적 기억능력도 떨어져 새로운 학습이 쉽지 않게 됩니다. 즉,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신체 전반적으로 근로자의 작업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현상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신적인 부담과 압박감을 동반심리적으로 문제를 회피하려는 성향을 가져오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업무 요구도에 따른 작업 대처 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나 작업 여유도를 유지한다면 작업능력 감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시력 향상 위해 조도 4배 높이기

보통 연령 증가에 따른 근거리(30㎝) 시력 변화는 40대 중반에 가장 먼저 나타납니다. 이때부터 상황에 따라 작업할 때 원시용 안경 착용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령이 증가함에 따라 색감별 능력도 변하는데, 수정체의 황반 변화로 보라색·남색·파란색 계통의 색을 구별하기 어렵게 됩니다. 또 60세가 넘으면 동공 지름이 줄어들면서 동공을 통한 시야 확보 기능이 떨어집니다.

때문에 장년 근로자의 경우
작업환경의 조도를 4배 가까이 높여야 시력이 2배 정도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소음 환경에서는 낮은 목소리로 의사전달

청력은 보통 20세부터 감퇴하기 시작하는데, 50대가 지나면서 청각 기능이 더 빨리 떨어져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소음이 있는 직장에서 대화로 의사를 전달해야 할 경우 목소리를 더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의외로 고성보다는 낮은 목소리가 더 효과적입니다.

                

단기기억 감퇴, 간결한 지시서 제공

뇌 혈류량은 60세부터 저하되어 65세 이후에는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이로 인해 뇌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장년 근로자의 경우 새로운 학습이 필요한 작업을 하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또한
장년 근로자의 기억력은 장기기억력 보다 필요한 기억만 저장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기억하지 못하는 단기기억력에서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즉, 고령자는 최근 기억이 장기기억보다 떨어지고 논리적 기억 능력이 기계적 암기력보다 떨어지게 됩니다.

단기기억력은 40세 이후에 감퇴하므로 단기기억이 필요한 작업 지시는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지시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년 근로자는 나의 미래이고 '장년 근로자'의 문제는 곧 '내 미래'의 문제가 됩니다. 고령화에 대비한 장년 근로자 작업 안전 수칙을 하나하나 차곡차곡 잘 쌓아올려, 노화된 산업 현장에 활력도 UP, 안전도 UP 되길 바랍니다~

[출처] 안전보건공단블로그|작성자 안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