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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21 13:34
민간재해 예방기관 80곳 '최우수'…125곳은 '최하'
 글쓴이 : 경남안전기…
조회 : 791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017025 [434]

민간재해 예방기관 80곳 '최우수'…125곳은 '최하'

입력
 
 수정2022.02.21. 오후 12:54
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1035개 기관 대상 평가 결과…제이세이프티 등
[서울=뉴시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8월13일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서울 신당동 상가 주택 신축공사장을 방문해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1.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는 산업 현장에서 안전보건관리 등을 실시하는 민간재해 예방기관 80곳에 최우수 등급(S등급)을 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2개 분야 1035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운영체계, 재해감소 성과, 사업장 만족도 등 평가 항목별로 점수를 부과한 결과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을 보면 건설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 분야 '제이세이프티', 안전관리 전문기관 분야 '경남안전기술단', 특수건강 진단기관 분야 '한국의학연구소' 등 80곳이다. 이는 전체의 7.7%에 해당한다.

특히 2020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12곳으로, 건설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제이세이프티는 전문화 교육 등으로 최근 3년간 기술지도 건설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보였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올해 기관점검 면제,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 선정 시 최고점 부여, 포상 추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하위 등급인 C등급과 D등급을 받은 기관은 각각 200곳과 125곳으로, 고용부는 이들 기관으로부터 점검을 받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감독을 강화해 기업이 우수등급 기관을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규석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민간재해 예방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엄정한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와 불이익을 명확히 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은 기자(kkangzi87@newsis.com) 

 

<출처: NEW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