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를 부탁해” 기계설비의 위험성과 안전원칙

이젠 가을이 완연하지만 아직 선풍기를 넣기 고민이 됩니다. 열심히 날개를 돌려 시원함을 제공하는 선풍기지만 안단테는 여기서도 사고 위험성을 발견했으니 그것은 바로 회전하는 날개에 손을 다칠 수 있다는 점! 이렇듯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기계에서도 위험성이 발견되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산업현장의 어마어마한 기계들은 어떨까요? 프레스, 롤러, 성형기와 같은 기계설비 들은 사람의 힘으로는 가공이 불가능한 재료들을 아주 큰 힘을 이용해 가공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선풍기, 그리고 나아가서 기계설비는 어떻게 안전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기계설비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과 이를 커버할 수 있는 5가지 안전원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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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의 위험요인은 크게 기계적 자체위험과 비기계적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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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기계설비를 사용함에 있어서 수많은 위험이 존재하며, 사고의 형태 또한 경미한 수준에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발생합니다. 선풍기의 경우엔 기계적 자체위험으로는 날카로운 부분이 회전하면서 절단 점이 생기고 비기계적 위험으로는 감전이나 정전기, 오작동 등의 전기적 위험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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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소한 단 한 건의 사고일지라도 그것이 발생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에 무결점의 안전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앞서 알아본 기계설비의 위험성과 그것이 작업자에게 접근하려 할 때 어떤 방법으로서 위험을 차단 할 수 있는지 그림을 통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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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험의 제거
위험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으로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기계적 결함을 고려한 설계, 인간의 실수를 고려한 설계 등을 말합니다. 선풍기 날개부분에 신체가 닿으면 스스로 전원이 꺼지도록 설계하거나 최근에는 아예 날개 없는 선풍기가 출시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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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험의 차단
역시 근본적인 대책으로서 위험해지는 상태를 제거하는 것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큰 압력을 사용하는 기계에 대해서 ‘압력’이 위험요인이라면 최대압력한계를 설정해 ‘압력’이 ‘위험’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선풍기 날개부분에 신체가 필요 이상으로 가까워 졌을 때 경보 음이 울리도록 하거나 신체가 닿는 순간 회전속도가 줄어들도록 설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 위험에 덮어씌움
 간접적인 대책으로서 위험해지는 상태를 제거할 수 없다면 위험에 대해 방호덮개나 울타리 등을 설치하는 방법을 통해 위험한 상태가 되는 것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선풍기 날개부분에 망을 덧대어서 회전 부에 신체가 닿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되겠지요?

4. 사람에 덮어씌움
 간접적인 대책으로서 위험이 사람에게 접촉할 수 없도록 사람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거나 방호 울 등을 설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날개에 노출될만한 신체 부위를 장갑 등으로 감싸는 것이 되겠네요.

5. 위험에 적응
앞서 소개한 것과는 달리 관리적인 방법입니다. 작업자로 하여금 기계설비와 그 위험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교육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용자에게 선풍기 날개 회전부의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알리고 사용에 있어서 주의를 하도록 교육한다면 위험에 대해 충분히 적응 할 수 있겠지요?

자 지금까지 기계설비의 안전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꽤나 치밀한 구조로 되어있다고 생각이 드나요? 하지만 이론상 완벽해 보이는 안전원칙을 잘 이용하는 것은 결국 사람의 몫입니다.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에서도 산업현장에서의 사고사망인율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사고발생률 0%를 위해서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안전 앞에서 늘 겸손하세요!